1년 사이에 일자리 4000개 사라져 … 화섬 이어 전자까지 한국합섬과 HK의 청산에 따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구미국가산업단지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2006년 12월말 현재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7만6576명으로 2005년 12월말 7만9904명보다 3328명이 줄었다. 여기에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된 한국합섬과 HK에 대해 법원이 파산선고를 내리면 직원 6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돼 1년여 사이 약 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한국합섬ㆍHK 뿐만 아니라 최근 2년 사이 구미공단에서 직원을 구조조정한 제조기업이 방림을 비롯해 금강화섬, 한국전기초자, LS전선 등이 있다. 태광산업과 동국방직, 두산 등도 구조조정 대열에 합류했고, 오리온전기와 코오롱, KEC도 구조조정 문제로 노사 갈등을 겪었다. 구조조정에 들어간 국내기업은 일찌감치 사양산업으로 분류된 섬유기업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 설 자리를 잃은 전자기업 등 주로 한계산업에 포함된 곳들이다. 기업 관계자는 “첨단업종일수록 변화속도가 빨라 금세 사양산업으로 뒤처진다”며 “이미 시장점유율이 낮아진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LCD같은 첨단 디스플레이조차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코오롱이나 제일모직 등 섬유기업들은 화학이나 전자재료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고,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삼성코닝도 PDP용 필터사업과 전극사업으로 진출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놓고 노사갈등이 극심했던 코오롱과 오리온전기, 한국합섬, 금강화섬 등 대규모 사업장은 강성으로 분류되는 민주노총 소속이다. 이에 구매 기업들은 “민주노총의 정치 지향적 파업과 강성 투쟁 등으로 생산성이 낮아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점과 노사갈등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코오롱 구미사업장 노동조합이 2006년 12월 민주노총을 탈퇴했고, 새로운 노동운동을 기치로 내건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경북.구미본부가 구미에서 창립돼 민주노총 중심의 구미지역 노동운동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결국 화섬기업으로서 사업다각화는커녕 노사갈등조차 풀지 못한 한국합섬과 HK의 어려움은 이미 예고된 사항이었다는 것이 화섬업계의 분석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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