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아시아 석유화학 맹주 부상
FPC 이어 CPC도 대규모 크래커 신증설 … 2010년 생산능력 500만톤 타이완이 석유화학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면서 동아시아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다.FPC(Formosa Plastic)이 최근 에틸렌(Ethylene) 120만톤 컴플렉스를 가동한데 이어 상대적으로 밀려났던 CPC(Chenese Petroleum)이 高雄 소재 석유정제에서 시작되는 일관생산설비의 폐쇄를 준비하면서 여러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CPC는 타이완 남부 Linen(林園)에서 S&B(Scrap & Build)를 통한 에틸렌 60만톤 크래커 건설계획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민간자본과 합작으로 127억달러를 투자해 Mailiao 인근 Yunlin에 석유정제부터 일관생산체제의 에틸렌 120만톤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환경영향 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아 불투명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계획대로 추진되면 2010년에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220만톤에 달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FPC와 CPC를 포함 타이완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500만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에서는 현재 고웅을 중심으로 남부에 거점을 두고 있는 CPC가 에틸렌 크래커 3기, Mailiao가 중심인 FPC가 3기(1기는 완공단계)를 가동해 에틸렌 크래커가 6기에 달하며, FPC의 120만톤 크래커가 완공되면 에틸렌 생산능력이 360만톤에 달하게 된다. 특히, FPC가 No.3 120만톤 크래커를 가동하게 되면 CPC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FPC의 50% 수준으로 위치 축소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CPC는 고웅 소재 석유정제에서 일관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에틸렌 50만톤 크래커를 2015년까지 폐쇄함은 물론 Linen 소재 크래커 2기 중 1기도 가동중지할 방침이다. 그러나 CPC는 자체 생산으로 에틸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에틸렌 수입을 확대하고 있어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Linen 소재 에틸렌 23만톤 크래커를 폐쇄하는 대신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 60만톤 크래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완공 목표로 완공 이후에도 에틸렌 생산능력이 100만톤에 약간 미치지 못하게 돼 Mailiao 인근에 석유정제 30만배럴과 에틸렌 12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0 60만톤 생산능력을 갖춘 나프타 크래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CPC가 43%, 민간자본이 57% 합작으로 Kuokuang Petrochemical을 설립해 건설하며 2015년 완공 예정이나 환경영향 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아 유동적이다. Kuokuang Petrochemical은 CPC가 지분의 43%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China Man-made Fibres, Chang Chun Petrochemical, Oriental Union Chemical, Ho Tung Chemical, 그리고 은행그룹 Fubon이 보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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