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아시아 가격 1650달러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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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렌 상승에 ABS용 수요 호조로 … 신증설 계획 없어 장기화 조짐 아시아 AN(Acrylonitrile) 가격이 사상최고 수준인 CER 톤당 1650달러대에 진입했다.AN 가격은 2007년 들어 1600달러를 넘어섰는데, 최근에는 프로필렌(Propylene) 가격 강세와 중국의 아크릴섬유 성수기를 타고 2006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다시 1650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특히,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고공행진이 얼마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AN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의 생산 축소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수요 신장 등으로 세계적으로 수급타이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06년 가을에는 원유 및 나프타 가격상승과 함께 원료인 나프탈렌(Naphthalene) 가격상승, 아시아 플랜트의 정기보수 등이 겹쳐 처음으로 1650달러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기보수 종료와 프로필렌 가격이 900달러 이하로 하락하자 AN 가격도 1550달러까지 하락했고 2007년 1월에는 16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2월부터 서서히 상승해 프로필렌 가격이 1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중국의 아크릴섬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시 2006년 가을과 같은 165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ABS 신증설이 잇달아 추가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6년 말부터 2007년 봄까지 Gaoqiao Petrochemical이 20만톤, Ningbo Formosa Chemicals & Fiber가 12만5000톤, Zhenjiang ChiMei가 10만톤을 증설하는 ABS용 AN 수요가 신장해 AN 가격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원유 및 나프타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중국의 아크릴섬유, ABS 수요가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1650달러 돌파도 예견되고 있다. 아시아는 세계 AN 수요 525만톤의 60% 정도인 300만톤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2007년 하반기에 중국 JCIC가 10만톤을 증설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신증설이 없어 수급타이트에 따른 가격상승이 장기화될 것이 확실시된다. <화학저널 2007/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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