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생명공학ㆍ화학공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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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융합ㆍ생명공학기술 산업화 … 53개 관련기업 입주의사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이 입주한 전북 정읍시 신정동 일대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정읍시에 따르면, 2007년 4월 승인 신청한 신정동 일대 27만평이 지난주 전라북도로부터 <첨단과학지방산업단지>로 지정돼 연말까지 실시계획과 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기초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한국토지공사가 2008년부터 토지보상과 기반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1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 900억원은 토지공사에서 지원한다. 정읍시는 신정동 일대에는 정읍방사선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방사선과 첨단기술을 연구ㆍ개발ㆍ평가하는 국책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단지가 조성되면 방사선융합기술(RFT) 및 생명공학기술(BT)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려는 국내기업들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53개 국내 관련기업이 산업단지 입주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정읍시는 단지 조성이 끝난 뒤 70만평을 추가 개발해 <첨단과학기술 클러스터>를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방사선융합기술 및 생명공학, 의료ㆍ정밀과학기기, 화학 및 화학제품 등을 연구ㆍ생산하는 국내기업들을 유치해 국내 최초의 <방사선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2004년 토지공사와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2005년부터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3개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화학저널 200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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