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경기전망 호전
최도석 사장, 플래시 분야 호조 … LG필립스는 3/4분기 지분 매각 삼성전자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CFO)은 7월25일 “2/4분기가 제일 바닥이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특히, 최도석 사장은 “플래시는 아주 좋아질 것”이라면서 “LCD도 그동안 너무 어려워 투자를 안했는데 앞으로는 Shortage(공급부족 현상)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반도체도 80나노 전환에서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 다 해결됐다”고 밝혔다. 최도석 사장은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이 겸임하던 반도체 사업부장에 조수인 부사장이 임명된 것이 문책 성격의 인사라는 등의 해석을 낳고 있는 데 대해서는 “2007년 초 정례 대규모 인사할 때 원래 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시기만 늦추어졌을 뿐 이미 오래전부터 구상돼왔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수인 부사장은 반도체 개발만 맡아왔기 때문에 제조를 모른다”면서 조수인 부사장에게 반도체 사업부장직을 맡기기 위해 제조 분야 경험을 갖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도 필립스 지분 매각과 관련해 “3/4분기 중 인수 주체를 찾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타이완 전자기업인 Honhai가 인수후보로 거론된 데 대해서는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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