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1.09달러 올라 90.44달러 형성 … WTI 상승에 Brent는 하락 2월15일 Dubai유 현물가격이 전일 중동지역 정정불안 등의 요인이 뒤늦게 반영돼 90달러 중반으로 대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장 초반 베네주엘라의 석유 공급 중단에 대한 우려 제기로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출 출회 및 미국 경제 둔화 전망 등으로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4달러 상승한 95.50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0.53달러 하락한 94.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09달러 상승해 90.44달러를 형성했다.
또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Nymex 시장이 2월18일 President's Day 휴일로 휴장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대비 8.8p 하락한 69.6을 기록하며 1992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재의 생산량이 세계 석유 수요증가를 충족시키기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3월 총회에서 생산량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8/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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