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아시아 가격 약세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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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Spot 500달러 이하 … 칠레 2기 재가동에 중국수요 침체 메탄올(Methanol) 시장이 2007년 말부터 침체되고 있다.2007년 11월에는 아시아 Spot이 톤당 600달러를 넘었고 미국가격도 80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아시아ㆍ미국 모두 2007년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가격이 40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의 구정연휴를 전후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메탄올은 2007년 가을 Methanex의 칠레 소재 메탄올 4기 총 380만톤 플랜트 중 3기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급등세가 이어졌다. 특히, 8월 아시아 300달러 이하, 유럽ㆍ미국 300달러 안팎을 기록하던 Spot 가격은 11월 정점일 때는 아시아 650달러 안팎, 유럽ㆍ미국 800달러 안팎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12월 중순부터 아시아 및 유럽ㆍ미국 가격이 모두 하락됐고, 특히 아시아는 5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유럽은 최근까지 600-7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600달러 안팎까지 하락했다. 2007년 가을 가격급등에 따라 중국에서 천연가스를 포함한 메탄올 플랜트의 가동률이 높아져 한국 등 인근 지역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포르말린이 비수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여기에 4기 중 3기의 가동이 중단된 Methanex의 칠레 플랜트도 2기가 가동에 들어갔고 뉴질랜드 플랜트도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산능력 100만톤 수준에 달하는 중국 DME(Dimethyl Ether)와 바이오디젤용 수요가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중국의 DME, 바이오디젤 모두 메탄올과 팜유 가격 급등으로 가동률이 상승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기가 가동에 들어간 Methanex의 칠레 플랜트 가동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의 천연가스 공급문제도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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