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스파 상표출원 “최다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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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스트레스 해소 관련 출원 꾸준히 증가 … 아로마테라피 55.6%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스트레스 해소 관련업종의 시장선점을 위한 개인 및 기업들의 상표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스파ㆍ요가ㆍ명상ㆍ아로마테라피 등 스트레스 해소 관련업종의 상표출원건수는 2002년 151건, 2003년 256건, 2004년 266건, 2005년 367건, 2006년 432건에 이어 2007년에는 45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스파(SPA) 분야는 2002년 30건에서 2007년 131건으로 5년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02-07년 상표출원건수 2041건 중 개인이 1077건(52.8%), 법인이 964건(47.2%) 출원했고, 내국인이 1884건(92.3%), 외국인이 157건(7.7%)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 중 다출원 기업은 태평양이 55건을 출원해 1위를 기록했고, 43건 및 29건을 출원한 아모레퍼시픽 과 지연코스메틱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 해소 관련업종의 상표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회전반에서의 과다한 경쟁과 갈등, 업무과중 등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맞물려 스트레스 해소 업종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본 기업 및 개인들이 상표출원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서둘러 권리화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트레스 해소 관련업종에 대한 상표를 출원하기 위해서는 관련업종에서 소비자가 기대하는 용도나 효능 등을 직접 나타내는 표장은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으며 타인의 상표와 구별될 수 있는 식별력 있는 기호나 문자ㆍ도형과 결합하면 상표등록의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스트레스해소 관련업종 서비스 및 상표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8/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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