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시추기업과 7억달러 공동투자 … 운영권 독점에 이익금 공동배분 한국석유공사가 외국 원유시추기업과 7억달러 상당의 심해용 시추선을 공동 건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첫 심해용 시추선이자 2번째 시추선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한국석유공사는 4월18일 외국 원유시추기업과 7억달러 상당 심해용 시추선을 공동 건조ㆍ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공동투자에 따른 경제성 분석작업 등을 거쳐 7월 중순경 최종 합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5월5일 발표했다. 무려 7억달러가 소요되는 건조비용은 양사가 50%씩 부담하기로 했으며 3년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시추선이 완성되면 곧바로 해외 광구에 투입돼 시추작업에 들어간다. 시추선은 공동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운영권은 시추경험이 많은 한국석유공사가 맡기로 했으며 이익금은 공동배분하기로 했다. 공동 건조가 최종 합의되면 국내 시추선이 외국의 심해 유전에 나가 시추작업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근해에 있는 유전은 이미 고갈된데다 최근 고유가 추세가 계속돼 최근에는 석유 시추사업이 심해 유전으로 빠르게 진출하는 추세여서 업계에서는 심해 시추선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해왔다. 현재 심해용 시추선의 하루 용선료는 60만달러에 달하며 수심 30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서 8000-1만m 아래까지 파내려가 시추작업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의 유일한 시추선인 두성호는 작업가능 수심이 최대 450m 밖에 되지 않는다. 부범석 한국석유공사 개발운영본부장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외국 석유시추기업이 시추사업 경험이 적어 일단 국내에 유리한 쪽으로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으며 외국 시추기업에서 먼저 시추선 공동 건조ㆍ운영안을 제안해 온 것이어서 최종 합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배를 건조하면서 시추작업에 나설 해외 심해유전을 함께 물색해 배가 완성되면 곧바로 해외 광구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시추선인 두성호는 5월10일 러시아 서캄차카로 시추작업을 떠나기 위해 부산항 남쪽 18㎞ 지점에 정박해 방한작업(Winterization)과 환경설비 보강 등 34억원 상당의 성능개선공사를 받고 있다. 두성호는 5월 말경 서캄차카에 도착해 2억5000만달러를 들여 6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시추공 2곳에서 시추작업을 벌이게 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사전 지질조사와 지구물리탐사 결과 30억배럴 이상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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