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형 제조비용의 10-20% 불과 … 인쇄기술 적용 사업화 가능성 일본 Sony가 제조비용이 저렴한 새로운 형태의 태양전지를 개발했다.Sony가 개발한 실리콘(Silicone)을 사용하지 않는 태양전지는 반도체 기술 대신 인쇄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제조비가 현재 보급된 실리콘형 전지의 10-2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개발된 전지는 색소증감형 태양전지로 전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차세대 태양전지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Sony의 태양전지 사업화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기술을 무기로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양전지 개발을 선도해온 일본기업들은 실리콘 가격 급등으로 차별성이 퇴색하자 기술혁신을 통한 새로운 전지 개발을 서둘러 왔다. 색소증감형 전지는 태양광은 물론 실내의 빛에도 반응하며, 유리기판이 아닌 필름형 플래스틱을 사용하면 전자기기의 외장은 물론 실내 내장에도 사용될 수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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