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m, 석유화학 합작투자 “열풍”
Dow와 합작으로 나프타 크래커 건설 … 베트남ㆍ이란 프로젝트도 타이 Siam Cement Group(SCG)이 석유화학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을 정비한다.Dow Chemical과 합작으로 타이에 건설하고 있는 신규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비롯해 메타세시스(Metathesis) 기술 적용 프로필렌(Propylene), 방향족 유도제품의 상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원유ㆍ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크래커는 기존 인프라ㆍ용역을 활용할 수 있고 PTT 그룹이 출자한 원료공급 생산기업과 협업함으로써 올레핀(Olefin) 톤당 투자코스트 경쟁력은 중동의 에탄(Ethane) 크래커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베트남 석유화학 컴플렉스도 정부의 인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타이에서 생산하지 않고 있는 화학제품을 상업화함으로써 타이 석유화학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Dow가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를 이용해 자동차 분야 등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고기능 엘라스토머를 기업화해 2011년 가동에 들어간다. 또 Dow는 BASF와 공동으로 개발한 과산화수소 공법 PO(Propylene Oxide) 39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과산화수소는 Solvay와 합작해 2010년 가동예정으로 33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그밖에 SCC는 100% 자회사를 통해 PP 40만톤 및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40만톤 플랜트, Dow와 합작으로 LLDPE(Linear Low-Density PE) 35만톤, 일본 Mitsubishi Rayon과 합작으로 MMA(Methyl Methacrylate) 9만톤 및 캐스트시트 2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나프타 크래커의 코스트 경쟁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ow의 올레핀 투자코스트는 톤당 700달러인 반면, 엔지니어링 부족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는 중동의 에탄 크래커는 1600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SCG는 국내사업 기반강화와 함께 해외투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SCG, Itochu상사, PTT Chemical 합작기업이 60%, 이란 국영 NPC가 40% 합작해 2009년 가동예정으로 HDPE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또 SCG는 베트남 남부 Long Son에서 나프타 크래커, CA(Chlor Alkali), PVC(Polyvinyl Chloride) 관련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항만시설과 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35-40억달러로 2008년 투자허가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표, 그래프: | SCG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 <화학저널 2008/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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