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폴리실리콘 사업 본격화
2010년 5000억원 투자 5000톤 양산 … 7월15일 웅진폴리실리콘 출범 웅진홀딩스가 7월15일 <웅진폴리실리콘>을 설립하고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웅진그룹은 “웅진폴리실리콘이 2010년 2/4분기에 세계 최고 수준인 일레븐 나인(순도 99.999999999%) 폴리실리콘 5000톤을 양산하고 추가로 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7월7일 밝혔다. 웅진그룹은 2005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태양광 사업을 검토해 2006년 전세계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Sunpower와 합작으로 웅진에너지를 설립했다. 2007년부터는 세계에서 가장 긴 200cm에 이르는 잉곳을 양산해 영업이익률 40%이상을 달성했다. 웅진그룹은 11월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4만6530㎡ 부지에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2008년 약 800톤으로, 증설을 통해 2009년 1300톤, 2012년 50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웅진폴리실리콘은 6월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초기 자본금 1000억원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기업과의 장기 선주문 계약 및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폴리실리콘 생산 공법은 TCS-Siemens로 웅진케미칼의 폴리에스터(Polyester) 합성 기술이 폴리실리콘 TCS합성 기술과 유사해 웅진케미칼의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7월에 세계 최고의 기술 제공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재 40여명의 핵심 기술 인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웅진폴리실리콘은 웅진케미칼의 화학플랜트 운영 기술과, 전문인력, 그리고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Back Sheet) 필름 등의 첨단 소재 생산기술 등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또 웅진그룹은 Sunpower와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폴리실리콘을 수급하고 있는 웅진에너지의 운영 경험으로 고품질의 폴리실리콘을 검증할 수 있는 등 웅진에너지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있을 것으로 웅진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인 극동건설도 공장건설에 참여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됐다. 웅진그룹은 태양광 사업분야를 통해 2011년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현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태양광사업을 통해 웅진그룹이 명실상부한 첨단 환경그룹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8/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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