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회장 대표이사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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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조치로 자격 회복 … 한화ㆍ한화건설ㆍ한화L&Cㆍ한화테크엠 <보복폭행> 사건으로 주요 계열사들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던 김승연 한화회장이 계열사들의 대표이사로 복귀한다.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사면 조치로 대표이사 자격을 회복한 만큼 조만간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직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임시주총 소집 등의 절차가 있는 만큼 9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보복폭행> 사건으로 실형을 받으면서 대표이사 자격을 상실한 한화, 한화건설, 한화L&C, 한화테크엠 등 4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었다. 한화 관계자는 “일부 계열사는 회사의 사업 성격에 따라 김승연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을 필요가 크기 때문에 대표이사직에 복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면조치에 따라 9월 해외사업 현장 및 시장을 둘러보고 관련 주요 인사들을 만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승연 회장은 그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해외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라며 “그러나 방문 장소와 사업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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