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에틸렌 450만톤으로 확장?
PTT, 유분의 고부가화 투자 확대 … 유도제품도 확대에 다양화 타이의 석유화학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타이석유공사(PTT)는 주요 수익원인 유전개발 등 상류에 주력하는 한편으로 유분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석유화학 투자를 확대할 계획 아래 에탄(Ethane) 크래커 건설에 이어 Map Tu Phut에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건설한다. SCG(Siam Cement Group)는 수익의 과반을 차지하는 화학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원료 강화와 부가가치가 높은 유도제품의 기업화ㆍ확대를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Dow Chemical과 합작으로 나프타 크래커를 신설하는 한편으로 베트남에서도 나프타(Naphtha) 크래커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입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타이의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10년에는 PTT의 에탄 베이스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SCG Chemicals과 Dow Chemical이 합작한 Map Ta Phut Olefin(MOC)이 나프타 베이스 에틸렌 90만톤 크래커를 가동해 총 생산능력이 442만톤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생산능력 세계 15위에서 미국과 사우디, 중국, 일본, 한국, 독일 등에 이어 10위권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PTT는 Asahi Kasei Chemicals의 프로판 공법을 활용해 Marubeni와 3사 합작으로 AN(Acrylonitrile)도 상업화한다. 또 UOP/Snoco에서 기술 도입한 페놀(Phenol), Mitsubishi Chemical에서 기술 도입한 BPA(Bisphenol-A)를 각각 상업화할 계획으로 해외기업의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 석유화학기업과 마찬가지로 업스트림을 보유하지 않는 한편으로 SCG Chemicals는 크래커 등 기초원료를 Dow Chemical 및 Petro Vietnam과 합작을 통해 확충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유도제품의 부가가치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MOC는 Olefin Conversion Technology(OCT)를 도입해 프로필렌(Propylene) 80만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Rayon Olefin과 함께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총 120만톤으로 3배 확대한다. 다운스트림에서는 Dow가 PO(Propylene Oxide)를 상업화하며, 메탈로센(Methallocene) 촉매를 이용한 고기능 엘라스토머 플라스토머를 가동할 계획이다. PTT가 추진하고 있는 석유정제의 고도화와 PTT 및 SCG Chemicals의 나프타 크래커에서 생산되는 방향족과 함께 유도제품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타이의 석유화학산업은 어려운 사업환경에 처해 있는 가운데 꾸준히 기반을 정비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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