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장기적 “진통” 예고
투자심리 위축에 신용경색 심화 … 특수화학 주가 21% 폭락 세계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석유화학제품 수요 감소가 기조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신용경색 현상이 본격화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북미 수요가 한층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2009년 중동의 신증설 물량이 쏟아지면 북미 시장의 공급과잉이 극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폭락세를 거듭함으로써 일상용품 그레이드 화학기업의 주가가 54% 하락했고 특수화학 주가도 2007년 최고치를 기준으로 21% 폭락했다. 더욱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성수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요 위축으로 가격 인상도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특수 화학기업들은 원료 코스트 및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이 10-15% 감소하고, 에탄올(Ethanol)을 비롯해 비닐(Vinyl)을 비롯해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PET(Polyethylene Dioxide) 등 일상용품 생산기업들은 수익성이 사상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화학기업의 40%는 투자심리 위축, 대출기준 강화, 대출금리 상승이 겹쳐 신용등급이 B 밑으로 강등돼 당분간 자금 대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신용경색으로 M&A(Merger & Acquisition)는 둔화되지만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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