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 광란의 폭등 1100달러 돌파
CFR FE Asia 1140-1150달러 형성 … 대한유화ㆍSK에너지 100% 가동 HDPE 가격은 4월 둘째 주에 CFR FE Asia 톤당 1145달러로 90달러 폭등했다.아시아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가격은 최종수요처의 구매 수요 증가 및 공급부족이 장기화된 영향으로 LDPE(Low-Density PE)와 함께 1000달러를 돌파했다. Shanghai Secco의 스팀 크래커가 3월25일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Sinopec Qilu와 4월 중순부터 1-2달 동안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PE 생산기업은 물론 최종수요처들이 장기간에 걸친 감산으로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자 재구매에 나선 것도 HDPE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HDPE 내수가격은 Film 그레이드가 톤당 1만500-1만600위안으로 무려 1600위안 치솟았다. 동남아는 Haldia가 내수가격을 톤당 60-70달러 인상한 후 수출보다는 내수 공급에 주력함으로써 공급부족이 초래됐다. 다만, 사우디의 PetroRabigh의 에틸렌 크래커가 가동에 들어가고 4월 HDPE 30만톤 플랜트를 상업 가동하며 5월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HDPE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HDP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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