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KCCㆍ한국유리 담합 파문
공정거래위, 1조원대 가격담합 혐의 조사 … 9월 과징금 부과 예정 KCC와 한국유리가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판유리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3월 제3자 제보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큰 판유리 가격을 수상히 여겨 담합에 의혹을 제기하며 압수수색을 시작했고 3월 말 한국유리가 자신 신고했으며 KCC도 4월 초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리와 KCC가 담합한 시기로 추정되는 2006년 11월부터 판유리 값이 2009년 1/4분기 기준 40-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09년 3월까지 양사의 매출액은 1조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1조원대 담합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진신고하면 과징금 면제자격이 주어지지만 혐의 인정이 조사착수 이후이기 때문에 과징금에 대해서는 협의가 필요하며 7-8월 과징금 감면 여부를 결정하고 9월경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KCC와 한국유리 관계자는 “판유리 가격담합은 조사중이며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할 수가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KCC와 한국유리의 판유리 시장점유율은 80%에 달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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