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거품 빠지고 있나?
kg당 25-30달러로 하락 가능성 … 풍력은 M&A 활발한 편 신ㆍ재생 에너지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태양광발전에 대한 무분별한 낙관론은 글로벌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의 공급계약 취소 및 연기 등으로 소멸되고 있으며, 풍력은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M&A가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REC, SolarWorld, 3M, DuPont 등 국내외 관련기업들은 당분간 태양광산업 시황이 암울하고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도 태양광발전 시장규모가 2009년 10% 감소해 4.8GW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최저 생산단가인 kg당 25-3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주장과 수요회복 및 재고축적 등으로 40달러선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풍력은 세계 5위 풍력발전 터빈 생산기업인 인디아 Suzlon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세계 2위의 기어박스 생산기업 Hansen Transmissions의 지분 61%를 전량 혹은 부분 매각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슈가 되고 있다. Suzlon은 Hansen Transmissions을 2006년 3월 인수했다. 지분 매각은 독일 풍력발전 터빈 생산기업인 Repower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덴마크 Vestas와 스페인 Gamesa 등이 인수대상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ㆍ재생 에너지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음에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때문에 6월26일 미국 하원에서 기후변화법안이 통과됐고 상원에서 최종 통과되면 전력 유틸리티기업을 중심으로 신ㆍ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9/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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