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베트남에 에틸렌 165만톤 건설
고부가화 및 해외시장 공략기반 마련 … PetroVietnam과 연계 가능성 타이 SCG(Siam Cement Group)가 베트남에서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원래는 총 37억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남부 Ba Ria-Vung Tau의 Ronson 섬에 올레핀 165만톤 생산능력을 가진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비롯해 폴리올레핀 145만톤, CA(Chlor-Alkali) 28만톤, VCM(Vinyl Chloride Monomer) 40만톤, EDC(Ethylene Dichloride) 33만톤 등 유도제품 플랜트를 2011-13년에 걸쳐 완성할 계획이었다. 일부에서는 2008년 하반기에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계기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사실상 중단됐다는 소문도 나돌았으나 SCG는 경쟁력 있는 자금원을 확립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신중한 검토를 거쳐 산적된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함으로써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SCG는 현재 Dow Chemical과의 합작기업 MOC(Map Ta Phut Olefins Company)를 통해 에틸렌(Ethylene) 90만톤을 비롯해 OCU(Olefin Conversion Technology) 프로필렌(Propylene) 8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나프타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다. 공사 추진률은 95% 이상으로 2010년 1/4분기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 유도제품은 Dow Chemical과 합작으로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신규 35만톤을 2010년 1/4분기에 가동하고, 특수 엘라스토머 22만톤은 201년 상반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또 Dow와 과산화수소법 PO(Propylene Oxide) 39만톤 합작을 추진함으로써 2011년 상반기에 가동할 전망이다. Mitsubishi Rayon와는 MMA(Methyl Methacrylate) 9만톤 플랜트 공동으로 건설해 2010년 1/4분기에 가동키로 했으며 캐스트 시트 2만톤 공장은 빠르면 2009년 4/4분기에 상업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G는 새로운 유도제품을 주축으로 고부가화 전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베트남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TPC(Thai Plastic & Chemical)의 CA 체인 강화하고, 범용수지 공급함으로써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베트남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는 SCG의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 지역 인근에서 PetroVietnam 주도 아래 정유설비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SCG는 PetroVietnam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정유기업과의 상호협력이 불가결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동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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