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미국 석유화학산업은 GDP 성장 및 달러강세의 영향, 공장가동률 저하 등 기존문제를 비롯 96년 증설한 신규 생산능력의 시장진입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97년들어 올레핀 및 올레핀유도품 가격약세와 수익성 하락으로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Styrene과 Polyester 체인에서는 가격경쟁에 불이 붙은지 오래이다. 이에따라 97년 미국 석유화학의 평균수익은 96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가 2~3%대의 성장을 유지해 신규 생산능력을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Styrene과 Polyester 분야는 과잉물량이 이미 가격과 수익성에 타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97년말에는 전세계의 신규 증설물량들이 유입돼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Olefin 및 Polymer 생산시설이 가동에 들어간 하반기부터 가격파괴가 전개되고 있다. 97~98년 석유화학 생산능력은 미국 6%, 유럽 3%, 아시아 8%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석유화학산업은 생산단가가 세계 최저로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지역이 급격한 신증설에 따라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비롯 운송비 상승, 보호무역주의, 자국이익 추구 등으로 아시아 수출이 힘들어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미국기업들은 자국 및 서유럽 지역의 플랜트 건설과 시설투자를 줄이는 쪽으로 투자패턴을 바꾸었다. 표, 그래프 : | P&E 투자지역 현황 | Styrene 가동률 전망 | Gulf만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 <화학저널 1997/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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