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77달러 초반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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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WTI 1.23달러에 Brent 1.29달러 급등 … 두바이유도 올라 11월30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이란과 서방진영간의 긴장 고조 및 소말리아 해적의 유조선 나포 소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승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77.28달러로 전일대비 1.23달러, Brent는 78.47달러로 1.29달러 상승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유가는 0.12달러 오른 77.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상승하는 등 경기지표가 호전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란과 사방국가들의 갈등 고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비난 결의안 채택에 대한 반박으로 2달안에 10개의 우라늄 농축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란이 요트로 항해하던 영국인 5명을 억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뒤늦게 밝혀지고 소말리아 해적의 유조선 나포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9/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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