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석유화학 투자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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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에틸렌 700만톤 상회 … RelianceㆍIOC 대형 프로젝트 추진 인디아에서 석유화학 투자가 가속화하고 있다.자동차 대중화(Motorization)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정부 주도로 석유 정제능력 확장이 추진됨에 따라 정유설비의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인디아의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2009년 313만톤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700만톤을 넘어서 세계 10대 에틸렌 생산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석유 정제능력은 하루 300만배럴로 최근 들어 자동차ㆍ오토바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석유제품이 공급부족 기미를 나타내자 인디아 정부는 석유 정제능력을 300만배럴에서 2012년까지 350만배럴로 확대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석유화학 산업 육성에 나섰다. 인디아 국영 석유기업 IOC는 Panipat 소재 정유설비 인근에서 2010년 봄 석유화학 컴플렉스 착공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2012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은 에틸렌 85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65만톤, PP(Polypropylene) 60만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0만톤, LDPE(Low-Density PE)/LLDPE(Linear Low-Density PE) 35만톤으로 알려졌다. 인디아 최대 석유화학기업 Reliance는 Jamnagar 소재 정유설비 부근에 에틸렌(Ethylene) 200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중심으로 대형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30억달러를 투입해 2012-13년경 가동할 예정으로 인디아 내수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인디아 석유화학기업들은 내수시장 성장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Reliance는 최근 LyondellBasell 인수전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IOC도 쿠퀘이트 국영 석유기업과 원유 공급 및 석유화학 사업 제휴를 강화키로 하고 해외 석유화학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ONGC도 Shell과 정유ㆍ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석유자원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인디아기업들은 프로필렌계 유도제품과 BTX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동에서 저가의 에탄(Ethane) 베이스 석유화학제품 공급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정유ㆍ석유화학을 통합한 장점을 살려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화학저널 2010/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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