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젤, 외국산이 시장 장악
화인텍·엠파워 시제품 생산단계 … 아스펜은 판매 활발 국내 에어로젤(Aerogel) 시장이 외국산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에어로젤 시장은 2006년 3600만달러에서 2011년 7억5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시장은 외국기업 생산제품만이 유통되고 있을 뿐 아직까지 국내기업들은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젤은 전체의 90-98%를 공기가 차지하고 있고 밀도가 촘촘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실리카(Silica) 소재로 내부가 다공성 구조로 형성돼 있어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에너지 흡수율이 높고 방음, 완충기능이 뛰어나 차세대 단열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로젤은 소재의 합성 형태에 따라 실리카 에어로젤, 탄소 에어로젤, 금속 에어로젤 등 수십개로 나눌 수 있으나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이루어진 것은 실리카 에어로젤 뿐이다. 정유기업이나 열병합 발전소 등의 산업용 플랜트에 90% 이상이 사용되며 건축용 단열재, 연료파이프, 냉장·냉동고, 신발, 항공우주분야에도 응용되고 있다. 특히, 폴리머가 분산돼 있는 졸(Sol) 상태를 용매 상태인 겔(Gel)로 만들어 건조하는 나노기공 실리카 에어로젤은 국내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산업용 플랜트에,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삼성물산이 건축용 단열재로 시범사용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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