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학시장②
농화학·비료 호조에 석유화학 “글쎄” 나프타에서 천연가스 원료로 전환원유 수요가 연평균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는 배럴당 80달러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원유 생산능력을 대량 확보하고 있고, 미국 및 캐나다도 원유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2008년에 일어났던 유가 폭등은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09년에 비해 LPG(액화석유가스) 및 NGL (Natural Gas Liquids) 생산이 확대되고 있어 미국은 원유보다 LPG 및 NGL 사용비중을 높이고 있다. 미국은 알제리,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LPG 및 NGL을 수입할 예정이며, Gulf 지역의 생산량은 수출가격이 내수가격을 상회하고 있어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에탄(Ethane) 가격도 파운드당 70-80센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9년에 이어 에탄 베이스 크래커가 높은 가동률을 지속하면 재고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에틸렌 원료 가운데 에탄 및 프로판(Propane) 사용비중이 늘어나면서 2009년 상반기에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자 미국은 프로판 수출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재고가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은 천연가스가 원유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한 NGL을 원료로 채용해 나프타 베이스 에틸렌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수화학, 바닥 딛고 회복세 특수화학 시장은 2010년부터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Best Buy 등 수요처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어 미국의 특수화학제품 수요는 2009년 14% 축소됐으나 2010년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특수화학 시장은 자동차 호조에 따라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량화가 진행되면서 접착제, 코팅, 플래스틱, 합성고무 등 관련 특수화학제품 수요가 연평균 4%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식코팅 시장도 부동산 거래가 위축됨에 따라 주택을 개조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GDP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미국의 펄프·종이 산업지수 | 미국의 페인트 생산지수 | 미국의 자동차 생산동향 | 미국 화학기업의 근로자 채용지수 | 미국의 주택 건설건수 변화 | 미국의 화학제품 물가지수 | <화학저널 2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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