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ouge, C2만으로 C3 생산 … No.2 에틸렌 150만톤 프로젝트 적용 중동에서 석유화학산업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신기술의 상업화가 추진되고 있다.Borealis와 Adnoc의 합작기업 Borouge가 건설하고 있는 초대형 석유화학 컴비나트에 에틸렌(Ethylene)만으로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된다. Borouge는 UAE(아랍에미리트)의 Ruwais에서 No.2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탄(Ethane) 베이스 에틸렌 150만톤 크래커 및 PP(Polypropylene) 80만톤, PE(Polyethylene) 54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프로필렌을 얻을 수 있는 Methathesis 프로세스 OCT(Olefin Conversion Technology)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2010년 안으로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에틸렌 150만톤 가운데 54만톤은 PE용으로, 96만톤은 OCT용으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OCT는 Mitsui Chemicals의 Osaka 플랜트와 싱가폴 석유화학기업 PCS 등이 상업가동하고 있으며 사실상 완공된 MOC((Map Ta Phut Olefins)나 타이 PTT그룹의 정유ㆍ석유화학기업 IRPC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Borouge가 상업화하려는 기술은 C2(에틸렌)만으로 C3(프로필렌)을 만드는 프로세스로 2단계 공정을 거치는데, C2를 다이머리제이션에 통과시켜 C4를 얻은 후 다시 메타세시스 프로세스로 C3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에틸렌 10만톤 다이머리제이션은 파일럿 가동한 바 있으나 상업가동을 세계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만으로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기술이 상업화되면 석유화학기술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orouge는 No.3 석유화학 프로젝트에도 신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No.3 프로젝트에서는 Adnoc이 증설하는 FCC(유동접촉분해장치) 프로필렌 150만톤과 수반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에탄 베이스 에틸렌 150만톤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0/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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