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 3000억원 시대 도래
연평균 10%대 성장 … 금속·고분자 소재와 가격·품질 경쟁 심화 바이오세라믹스(Bio Ceramics)가 고분자나 금속에는 없는 우수한 생체 친화성을 내세워 경조직 대체용 기능재료나 연조직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다.생체활성 소재로는 HA(Hydroxy Apatite), TCP(Tricalcium Phosphate), 바이오글라스(Bioglass) 등이 있으며, 불활성 소재로는 카본 세라믹스(Carbon Ceramics)나 알루미나(Alumina), 지르코니아(Zirconia)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기업들은 주로 HA, TCP, 지르코니아 등을 이용해 인공뼈와 인공치아를 생산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템티움 등 선두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인공뼈·인공관절 시장은 한스바이오메드, 메타바이오메드, 오스코텍, 바이오알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티타늄(Titanium) 등 금속소재나 PEEK(Polyether Ether Ketone) 및 UHMWPE(Ultra-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등 고분자 소재가 선점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세라믹 소재의 채용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세라믹스 기술은 선진국의 50-6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가격 현실화와 성형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이 지속되지 않으면 임플란트 시장에서 금속·고분자 등 다른 소재와의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바이오세라믹스 시장은 수출입실적 등으로 유추했을 때 연간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바이오세라믹스산업이 세계적인 성장세에 발맞추어 연평균 10% 정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2007년 2300억원에서 2010년에는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국내 세라믹 의료기기 관련 수입동향 | 세계 정형외과용 생체 세라믹스 시장동향 | <화학저널 201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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