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ㆍ화학, 2011년 설비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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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신규사업 진출 위해 7.8% … 고무ㆍ플래스틱도 7.3% 늘려 정유 및 석유화학기업들의 2011년 투자계획이 8%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1200사를 대상으로 2011년 설비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국내기업들의 투자계획은 2010년에 비해 평균 6.1%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ㆍ석유화학 7.8%, 고무ㆍ플래스틱은 7.3%로 모두 평균치를 웃돌아 전체 업종가운데 각각 5위, 6위로 나타났다. 조선이 10.3%로 1위를 차지했고 통신·방송서비스(9.4%), 철강·금속(8.5%), 기계류(8.0%)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확대의 이유로 가장 많은 곳이 신 성장동력 등 신규사업 진출(37.3%)을 꼽았으며 수출·내수시장 견조(32.0%), 노후시설 개선(26.1%) 등을 꼽았다. 또 대기업이 6.7%, 중소기업이 5.8%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투자확대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 투자실적은 평균 26.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으며 대기업(28.1%)이 중소기업(25.9%)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금융·세제지원 확대(32.0%)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소비시장 육성 등 내수산업 확충(23.8%), 규제완화 및 행정절차 간소화(17.0%), 신 성장산업 발굴 및 지원(13.9%), 저금리 기조 유지(12.2%) 등을 차례로 꼽았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0/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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