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 가격이 일본 대지진 사태에도 불구하고 폭등하지 않아 주목된다.
아시아 AN 시세는 3월15일 CFR FE Asia 톤당 2700달러로 전주대비 50달러 상승했다.
프로필렌(Propylene) 가격 급등과 수급타이트가 이어졌으나,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AN 플랜트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Asahi Kasei는 Kawasaki 소재 AN 15만톤을 100% 가동하고 있다.

Dia-Nitrix도 Ohtake 소재 9만톤 플랜트와 Mizushima 소재 15만톤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계적 결함으로 플랜트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일본의 지진으로 P-X(Para-Xylene) 및 PP(Polypropylene)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AN 플랜트는 직접적으로 미치는 여파가 미미했다”며 “AN 가격은 이미 최고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일본의 트러블이나 폭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nopec은 중국 내수가격을 ex-tanks 톤당 100위안 올려 2만1000위안을 형성함으로써 수입가격 기준 2566달러를 나타냈다.
AN 시장 관계자는 “아시아 AN 생산기업들이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지만 AN 상승에 따른 코스트 압박으로 4월 마진이 축소될 것이 우려된다”며 “수요처들이 AN 가격을 CFR China 톤당 2700달러 수준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최대한 거래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AN 25만톤 플랜트를 3월5일부터 100% 가동하고 있으며, Sinopec은 AN 8만톤 플랜트를 3월 초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