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시장진입 활발 … 기술적 한계와 가격이 걸림돌
화학뉴스 2011.03.24
CNT 상용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장벽과 경제성 문제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CNT(Carbon Nano Tube)는 2009년부터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한화나노텍, 카본나노텍, 제이오 등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CNT 응용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응용되는 분야는 플래스틱 컴파운드로, ESD(Electrostatic Discharge) 컴파운딩, 방열 컴파운딩, 강도보강 컴파운딩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CNT 조명, FED(Field Emission Display), 기체차단성 필름 등의 용도로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전자를 정렬해주는 전극 첨가제로써 2차전지 관련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원컴텍, 넥스텍, 탑나노시스 등이 CNT 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시장을 낙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CNT 시장이 기대치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적 한계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투명화 구현이 어렵기 때문에 CNT의 응용분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투명전극 역시 출시되지 못하고 있고, CNT 응용제품을 생산하려면 응집 탄소를 분산시켜야 하지만 분산할 때 발생하는 열을 제어할 수 있는 곳이 일부에 불과한 상태이다. CNT 특허를 보유한 외국기업과의 경쟁도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Hyperion Catalysis는 다중벽 CNT의 물질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년간 CNT를 충전재로 사용해 마스터배치나 고분자 화합물로 대량 생산하고 있다. Showa Denko 역시 Hyperion과 교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상대적으로 특허출원이 저조하며 응용기술 및 기술다변화에 관련된 특허보다는 나노튜브 분산기술 자체에 대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화를 가로막는 또 하나의 걸림돌로 경제성이 꼽히고 있다. 다중벽 CNT는 산업용 그레이드가 2007년 kg당 150만원에서 2010년에는 10만-15만원대로 급락했지만 여전히 대체재인 카본블랙(Carbon Black)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능력이 월등한 일본, 미국기업들이 CNT 가격을 낮추어 대량 공급하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응용제품이 높은 가격 때문에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어 CNT 가격이 하락하면 응용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CNT 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가격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지영 연구원> <화학저널 2011/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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