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가격인하 어려워 … 정유기업-주유소 책임 떠넘기기 바빠
화학뉴스 2011.04.08
정유4사의 전격적인 석유제품 가격인하 조치로 촉발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자 주유소와 정유기업이 또다시 책임 떠넘기기 공방을 벌여 빈축을 사고 있다.주유소협회는 석유제품 가격인하를 둘러싼 일선 주유소의 혼선이 가중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기업들의 가격인하 발표가 주유소와의 사전 조율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돼 일선 주유소만 정유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유기업들은 3월 말 재고를 가득 채우라고 종용한 지 1주일만에 가격인하를 전격적으로 발표해 주유소들의 즉각적인 가격할인이 어렵도록 만들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유기업들은 “영업사원들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쌀 때 재고를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였다”며 “일선 영업사원들이 일주일 뒤에 전격적으로 발표될 가격인하 방침을 알고 있었을 리 만무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물가고에 허덕이는 엄중한 시기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가격을 인하한 상황에서 주유소들이 자기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 정유 관계자는 “일선 주유소에서 자꾸 재고물량 운운하는데 당장 손해를 보고 팔더라도 3개월 뒤면 정반대로 싸게 확보한 재고물량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가 오기 때문에 대승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주유소들도 고통분담에 동참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정유기업과 주유소가 급작스런 가격인하 조치로 촉발된 일선 현장에서의 혼란에 대해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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