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공사 끝내고도 준공 연기 … 손실 127억원 감소 주장도
화학뉴스 2011.06.24
GS칼텍스가 여수 정유공장의 중질유 분해설비 고장으로 경유 등 석유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장이 준공한 지 한달여 만에 발생해 고장설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2010년 10월 중질유 분해설비의 물리적인 공사를 끝냈으나 2011년 5월 준공식을 가졌다. 따라서 관련업계에서는 공장 설비에서 하자가 발견돼 그동안 준공식이 연기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허동수 회장이 중질유 분해시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생산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가동해 고장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질유 분해시설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설비로, 보통 정유시설이 건설공사를 마치면 3-4개월 안에 준공식을 하는데 한동안 준공식을 하지 않아 주변에서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S칼텍스 관계자는 “외빈들의 일정을 맞추느라 준공식이 늦어졌을 뿐 설비는 2010년 말부터 풀 가동하고 있었고 설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GS칼텍스가 고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100억원이 넘는 손실도 줄인 셈이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현재 GS칼텍스는 리터당 100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경유 등을 판매하고 있어 석유제품 판매가 줄어들면 적어도 가격 할인으로 인한 손실은 면할 수 있어 공장 가동중단이 큰 손해는 아닐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GS칼텍스의 여수공장 가동 중단으로 현재까지 80만배럴의 경유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지 못했고, 이를 계산하면 가격 할인으로 인한 손실이 127억원에 달한다. 특히, 중질유 분해설비 고장은 생산이 갑자기 중단돼 설비 내부에 재료가 들러붙는 식의 큰 고장이 아니라 석유제품의 색깔이 정해진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를 개선한 것이어서 피해복구 비용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GS칼텍스 관계자는 “석유공사에서 비축유 87만배럴을 임차해 비축유 가격의 16.7%를 사용료로 내야 하기 때문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됐고, 매출 감소로 말미암은 손실을 가격할인으로 인한 손해를 면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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