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7월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상아프론테크는 사무용기기(OA), 2차전지 등과 관련된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대상 지역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7월4일 발표했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방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고속컬러 레이저 프린트 부품, PCB 본딩용 실리콘시트, 반도체 몰딩용 이형필름 등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유럽에서도 신제품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1974년 설립된 상아프론테크는 슈퍼 EP(Engineering Plastic) 소재를 이용한 전자와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현재 컬러 레이저 프린터ㆍ복합기 부품인 트렌스퍼 벨트, 퓨저 벨트, 2차 전지 부품,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인 9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09년 637억원에 비해 약 53% 늘어났으며, 2010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억원, 50억원으로 약 51%, 11% 증가했다.
상아프론테크의 공모주식수는 250만주, 공모희망밴드는 6300-69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57억5000만원(하한기준)이다.
7월 6-7일 수요예측과 13-14일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