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천연자원 수출 횡재
2010년 수출액 27% 급증 201조원 넘어 … LNG 중심으로 투자 확대
화학뉴스 2011.09.19
오스트레일리아의 천연자원 수출액이 2010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정부 천연자원에너지관광부 산하 천연자원에너지경제청(BREE)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2010년 7월-2011년 6월) 오스트레일리아의 석탄, 철광석,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금 등 천연자원 수출액은 총 1750억AUS달러(201조2000억원 상당)로 2009회계연도에 비해 27% 급증했다. 2010년 말부터 2011년 초까지 퀸즐랜드와 빅토리아를 강타한 폭우와 태풍, AUS달러화 초강세 등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국제가격 급등으로 수출액이 급등했다고 BREE가 밝혔다. 단일품목으로는 철광석 수출액이 540억AUS달러(62조1000억원 상당)로 가장 많았고, LNG 수출은 처음으로 100억AUS달러(11조5000억원 상당)를 돌파했다. 철광석 수출가격이 56% 급등했고 LNG는 34%, 구리는 29% 각각 치솟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AUS달러화도 미국 달러화 대비 13% 상승했다. 반면, 전체 천연자원 생산량은 0.4% 증가에 그쳤다. 마틴 퍼거슨 천연자원에너지관광부 장관은 연방의회 증언을 통해 “2012년 4월까지 천연자원 부문에 5000억AUS달러(575조원 상당)가 신규로 투자될 것”이라며 “특히, LNG를 중심으로 자본투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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