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세계 최고 수준의 10대 핵심소재를 개발하는데 2018년까지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10대 핵심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2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월23일 발표했다.
WPM은 2018년 10억달러 이상의 시장 창출이 가능하며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미래 주력산업에 필요한 2차전지, 바이오 분야의 소재가 망라돼 있다.
여기에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 에너지 절감형 나노복합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등이 포함돼 있다.
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기술성, 정책성,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평가가 계층분석법(AHP 0.5 이상이면 타당성 확보) 기준으로 0.814로 나타났고 비용편익분석도 0.947로 나와 정부 지원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7년간 총사업비 1조1881억원을 투자한다.
재정부는 2018년까지 39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민간에서 10조원의 사업화자금을 투자하면 3만2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되고 세계 4대 소재강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