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동차에서 보물 캔다!
재활용률 95% 목표 … 비철금속에서 희소금속까지
화학뉴스 2011.10.20
![]() 환경부는 현대ㆍ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와 폐자동차에서 금속자원과 냉매를 확보하는 내용의 <폐자동차 자원순한체계 선진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19일 발표했다.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 자동차 재활용률 95% 달성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냉매의 회수ㆍ처리를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폐자동차에는 철ㆍ비철은 물론 희토류, 리튬, 코발트 등 다량의 희소금속이 포함돼 있어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 및 처리비용을 유발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매년 약 70만대의 자동차가 폐차되는데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1조5000억에 달하며, 희유금속은 1대당 4.5kg이 들어 있으며 1조8000억원의 가치가 있다. 현재 고철 정도만 단순 재활용되고 있으며 희소금속 등이 포함된 부품은 기술 부족으로 상당한 물량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재활용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폐차 처리 및 재활용 가능자원의 효율적인 자원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자동차 에어컨 냉매물질의 적절한 회수ㆍ처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에어컨에 냉매로 사용되는 CFC(염화불화탄소), HFCs(수소불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폐금속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에 자동차 재활용 명목으로 10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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