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Solvay가 프랑스의 Rhodia에 대한 합병절차를 완료했다.
Solvay는 8월24일 유럽위원회로부터 Rhodia 통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주당 31.6유로(총 1억26만7068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olvay는 Rhodia 지분의 94.25%와 전환사채 지분 97.51%를 보유하게 됐고, 합병 후에도 Rhodia의 사명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액은 약 34억유로이나 주식시세만 계산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이 투자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Solvay 관계자는 “현재 모든 인수절차가 끝나고 통합위원회를 발족해 양사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외형적 통합을 마치고 내부적 단일화를 위한 과도기”라고 전했다. <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