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sahi Kasei E-Materials가 뛰어난 반사방지특성을 갖춘 반사방지필름 <비스클리어>을 개발했다.
기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과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보다 나은 저반사 특성을 활용해 각종 FPD(Flat Panel Display)와 쇼케이스, 태양전지용 반사방지필름 등 광범위한 용도에서 채용이 예상되고 있다. 
<비스클리어>는 Roll-to-Roll Nanoimprinting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반사방지 필름으로 PET, TAC, COP (Cyclo Olefin Polymer), PC(Polycarbonate) 등 각종 필름을 대체할 수 있다.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의 울퉁불퉁한 구조로 만들어 어느 각도에서 빛이 들어와도 굴절률이 변하기 때문에 가시에서 근적외 영역까지의 광역대에서 반사율을 내릴 수 있고 얼룩도 줄일 수 있다.
380나노미터에서 780나노미터까지의 파장 영역에서의 반사 특성은 PET와 TAC가 4%, AR(Anti Reflextion) 필름이 2% 정도이나 <비스클리어>는 0.1% 수준까지 저감할 수 있다.
여기에 입사광파장 5500나노미터에서의 각도 의존성도 AR 필름이 입사각 30도 이하에서 변화하는 것에 반해 <비스클리어>는 40도를 넘어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처가 나기 쉬워 터치패널처럼 표면으로 이용하는 타입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용 반사방지필름처럼 내부에 부착하는 용도로 보급할 방침이다.
Asahi Kasei E-Materials는 2010년부터 <비스클리어>의 상업화에 착수할 방침 아래 현재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