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폐염전 부지 활용해 … 2MW급으로 전력 2600MW 생산
화학뉴스 2012.01.26
포스코파워가 전라남도 신안의 폐염전 부지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의 종합에너지기업인 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는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고 1월26일 발표했다. ![]() 신안 태양광발전단지는 3만㎡ 부지의 폐염전에 2MW급으로 조성돼 260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포스코파워는 인근의 도로포장 및 배수로 건설에도 착수했다. 포스코파워는 “농경지 및 산림에 건설돼 온 일반 태양광 발전소와 달리 유휴공간인 폐염전을 활용해 주변 환경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정부가 온실가스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RPS(신ㆍ재생에너지 발전 의무할당제)의 2012년 의무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재석 포스코파워 사업개발실장은 “일조량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는 염전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앞으로 추진할 해외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파워는 제주 30MW 해상풍력발전 등 국내 신ㆍ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네바다 300MW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해외 발전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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