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와 양해각서 체결 … 등록신청 중심 상호보완으로 확대
화학뉴스 2012.01.27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Mitsubishi Chemical Medience과 화학물질 규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세계적으로 화학물질 관리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자 보유하고 있는 폭 넓은 화학물질의 안전성 시험 노하우 및 등록 업무를 상호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 도입될 각국의 화학물질 관리 및 신흥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일본화학공업협회가 추진하는 자율활동 GPS(Global Product Strategy) 및 JIPS(Japan Initiative of Product Stewardship)와 한국이 도입하는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 Restriction of Chemicals)에 폭 넓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KTR은 일본에 진출하는 국내 화학기업들의 화학물질 등록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과 유럽, 중국에 이어 2012년 이후 한국과 타이완에서도 새로운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될 예정으로, 화학제품 관련기업들은 각국의 법 규제에 대응해 등록 및 안전성 시험 등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분석 및 시험기관에는 지원서비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KTR과 Mitsubishi Chemical Medience는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타이완 등 아시아와 세계 각국에 대한 등록신청 기능의 확대, 안전성 시험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시험시설, 해외거점, 시험항목의 상호보완, 새로운 서비스체제 구축 및 업무의 신속화와 코스트기능 향상에 대해 협력한다. 또 화학물질 관리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위험성 평가 업무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KTR의 조기성 원장은 “양사의 글로벌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각국의 화학물질 규제 강화로 고전하고 있는 수출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새로운 환경영향평가 기술의 공동개발 및 신흥국 시험 서비스체계 구축 등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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