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전자가 일본 히다치(Hitachi)와 수처리 부문 합작기업을 설립한다.
LG전자는 Hitachi제작소의 자회사인 Hitachi플랜트테크놀로지와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인 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2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1월31일 발표했다.
합작법인에는 LG전자가 51%,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가 49%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인 이영하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카와이 히데나오 집행임원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담당한다.
합작법인은 공공 상ㆍ하수처리 및 재이용, 산업용수 공급, 산업폐수 처리 및 재이용 관련 설비와 시설의 기획ㆍ설계ㆍ설치ㆍ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2011년 LG전자가 인수한 수처리 운영관리(O&M) 회사인 하이엔텍과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500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수처리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하 대표는 “LG전자의 멤브레인(수처리 여과막) 핵심기술 및 글로벌 영업망과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의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전 세계 수처리 시장에서 메이저로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