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올레핀(Olefin) 수입이 10월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에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에틸렌(Ethylene) 수입은 1월 최고치 기록한 후 급감해 4월 5만4469톤으로 최저치로 내려앉았으나 10월 10만1992톤에서 11월 12만1674톤으로 증가한 후 12월에는 춘절연휴를 앞두고 가동률이 하락했으나 10만5536톤으로 다시 감소했다.
프로필렌(Propylene) 수입 역시 1월 16만5587톤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돌아서 6월에는 9만7336톤을 나타냈으나 7월 15만7547톤으로 38% 폭증했고 8-9월 약간 감소한 후 10월 17만2613톤에서 11월 19만9576톤으로 늘어났고 12월 20만7239톤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부타디엔(Butadiene) 수입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한 후 증감을 거듭하며 7월 4275톤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8월 62% 폭증해 1만1284톤을 나타냈고 9월 잠시 주춤했으나 10월 1만1393톤, 11월 2만8184톤에 이어 12월 3만9516톤으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중국 내수시장의 침체가 뚜렷해지자 정기보수에 들어가거나 가동률을 떨어뜨리면서 공급물량이 부족해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연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