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영업적자 11조원 … 무리한 산요 인수에 가전도 중국에 내줘
화학뉴스 2012.02.20
일본의 파나소닉(Panasonic)이 산요(Sanya) 인수 실패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파나소닉은 2월3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7800억엔(약 11조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1년 10월에는 영업적자를 4200억엔으로 예상했으나 4개월만에 3600억엔이 늘어난 것으로 7800억엔의 영업적자는 창사 이래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사업인 TV 부문이 부진했을 뿐만 아니라 산요를 인수한 데 따른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은 2009년 6600억엔을 투입해 경영 부진에 시달리던 산요를 인수했으며, 6600억엔 가운데 상당액이 사업권을 사는데 들어갔다. 파나소닉은 전자 부문에서 한국에 뒤처진 것을 성장분야인 리튬이온전지 사업에서 한번에 만회하기 위해 산요를 무리해서 인수했으나 엔고로 리튬이온전지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탓에 기업 전체의 영업실적이 감소했고 파나소닉이 산요의 사업권을 사들이는데 들인 비용 중 2500억엔을 손실 처리하기에 이르렀다. 파나소닉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헤매는 동안 삼성SDI는 2011년 리튬전지시장 점유율에서 파나소닉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한편, 파나소닉은 산요를 인수한 후 중복되는 사업을 정리한다는 명목으로 가전제품 분야를 중국기업인 하이얼(Haier)에 넘겼으며, 하이얼은 산요의 인력 3100명을 승계하는 대신 산요의 브랜드인 하지만, 리튬이온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만으로 일본의 가전제품 사업을 중국에 내준 것에 대해 최근 일본 언론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오쓰보 후미오(大坪文雄) 파나소닉 사장은 “산요를 인수하지 않으면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없었다”며 “시너지 효과는 성급하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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