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여수에 PESU 6000톤 신설
800억-900억원 투자 2014년 완공 … 경량화 추세 타고 자동차용 부상
화학뉴스 2012.02.23
한국바스프(대표 신우성)가 여수에 고기능 특수 플래스틱인 PESU(Polyether Sulfone) 플랜트를 신설한다.
한국바스프는 2월22일 서울 햐얏트호텔에서 한국바스프 스페셜티사업부 임재영 사장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사업부 엔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 아태지역 부사장 주관 아래 미디어브리필을 갖고 PESU 6000톤 플랜트를 2012년 하반기 착공해 201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본사가 있는 독일 이외지역에 건설되는 첫 번째 설비라고 강조했다. ![]() 엔디 포스틀스웨이트 부사장은 “바스프는 아시아ㆍ태평양 전체 매출의 70%를 로컬생산을 목표로 2011-2015년까지 약 23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2011년 한국의 폴리아마드(Polyamide) 및 PBT(Polybuthylene Terephthalate) 컴파운드 소비량은 11만톤으로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으로 2015년까지 연평균 4%의 수요증가율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비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여수 PESU 플랜트 건설에는 약 800억-900억원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아시아 신흥시장에서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 확대에서 한국이 주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열경량부품 생산에 사용되는 PESU 울트라손은 전자를 비롯한 항공우주분야, 수처리 멤브레인, 의료기기 멤브레인, 전자렌지용 식기나 자전거 등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특히 경량화 추세에 맞춰 자동차산업에서 금속대체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EP(Engineering Plastics)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아태지역의 폴리아미이드 및 PBT 컴파운드 시장이 평균 8%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스프는 2003년 8000톤 생산능력의 하니웰(Honeywell) 안산 컴파운드 공장을 인수를 시발점으로 2005년 1만3000톤, 2008년 1만7000톤으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3만톤으로 확장했다. 2010년 바스프는 현대자동차와 아이플로(I-Flow)를 공동개발을 진행했으며, 2011년에는 다임러(Daimler)와 <스마트포비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미 기자> <화학저널 2012/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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