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YPF 국유화조치 곧 완료
하원 200명 안팎 찬성으로 통과 확실 … 연방ㆍ지방정부 지분 51.02%
화학뉴스 2012.05.03
아르헨티나 하원이 스페인 석유기업 Repsol의 자회사인 YPF 국유화 법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하원은 5월2일(현지시간)부터 정부가 제출한 YPF 국유화 법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 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표결은 5월3일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은 4월25일 시행한 표결에서 YPF 국유화 법안을 찬성 63표, 반대 3표,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집권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법안의 무난한 통과가 전망된다. 집권 정의당의 최대 정파인 승리를 위한 전선(FPV) 소속 아우구스틴 로시 하원의원은 “257명의 하원의원 가운데 200명 안팎의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4월16일 YPF의 지분 51% 이상을 국유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의회에 보냈다. 법안은 YPF의 지분 보유비율을 연방정부 26.03%, 지방정부 24.99%, 페테르센 그룹 25.46%, Repsol 6.43%, 일반 주주 17.09%로 규정했다. YPF는 애초 국영기업이었으나 카를로스 메넴 전 대통령 정부(1989-99년) 때인 1993년 민영화됐고, 1999년 Repsol이 인수했다. TPF의 국유화에 대해 스페인은 물론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아르헨티나 정부를 비난하고 나서 앞으로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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