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ASF, 2011년 크게 고전했다!
매출 25%에 영업이익 57% 급감 … 고부가 전자소재·단열재 투자 확대
화학뉴스 2012.05.04
“한국은 중국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아 생산제품 대부분을 수출해야 하고 인건비, 땅값, 유틸리티 비용이 높아 투자에 그리 매력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고부가가치 시장 전망이 밝은 것이 장점이다”
![]() 한국BASF 신우성 대표이사 회장은 2012년 5월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투자의 양면성을 평가하고, 6월 여수에서 열경화성 플래스틱인 울트라손 6000톤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소재용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 소재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생산능력을 19만톤에서 25만튼으로 증설해 건축물 단열재 및 방수재, 자동차 내외장재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폴리우레탄과 친환경 EPS(Expandable Polystyrene) 단열재로 건축용 친환경 에너지 절감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용 단열재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는국내 건축용 차단열 시장도 단열재 시공 위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BASF는 201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2조5140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해 1590억원에 그쳤고 내수매출도 3% 줄어 1조4070억원에 머물렀다. 신우성 회장은 “2011년 Styrolution 분사로 한국BASF의 사업규모가 크게 축소됐고 Cognis 인수합병 및 안산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플랜트 증설에 따른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BASF도 2011년 아시아·태평양 매출액이 15% 증가한 144억1000만유로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11억3300만유로로 11% 감소했다. <이창선 기자> <화학저널 201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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