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매출 121조8000억원에 달해 … 수출 중심 제조그룹으로 부상
화학뉴스 2012.06.28
SK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출범 5주년(7월1일)을 앞둔 6월28일 매출액이 출범 직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었다고 발표했다.
SK그룹은 2011년 121조8000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해 지주회사 출범 직전인 2006년 매출액 68조1000억원과 비교해 78.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06년 5조원에서 2011년 말 기준 8조8000억원으로 76% 증가했다. 또한 지주회사 출범 이후 수출형으로 자리매김해 제조업 부문(SK하이닉스 제외)의 수출은 10년 전인 2002년 5조원대에 불과했으나 지주회사 출범 첫해인 2007년 20조원을 기록했고 2009년 23조원, 2011년에는 45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수출비중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2012년 1/4분기 기준으로는 새로 인수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도 수출비중이 1/4분기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또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아 총 투자규모가 2006년 6조2000억원에서 2011년 9조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2012년에는 사상 최대인 19조1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주회사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간 그룹은 매출 100조 시대를 열고 하이닉스를 새 식구로 맞이하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다”며 “자율책임경영 도입 등을 통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고 자평했다. <화학저널 2012/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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