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투명스크린 기술특허 취득
내비게이션ㆍ유리창 광고 활용 … 삼성도 관련기술 개발 박차
화학뉴스 2012.07.06
휴렛패커드(HP)가 미국에서 투명스크린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BBC방송이 7월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가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유리처럼 배경이 투명하게 비치는 스크린을 만들 수 있어 스크린을 다른 물체 위에 겹쳐 그래픽 및 그림을 표시할 수 있다. 투명스크린은 자동차 유리창 내비게이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유리창 광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HP는 반도금 거울을 이용한 기존의 투명스크린 기술이 방송국 프롬프터에 쓰이며 이미 상용화됐으나, 글자나 영상을 쉽게 표시할 수 있는 반면 명암이나 풀컬러(Full-Color) 그래픽을 구현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빛 반사판을 이용한 기술로 문제점들을 보완했으며 필요에 따라 스크린을 불투명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관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양사의 경쟁구도 형성이 주목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투명스크린이 휘어지고 펼쳐지며 3D까지 구현하는 미래의 태블릿컴퓨터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월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에 투명스크린 기술을 접목한 컴퓨터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학저널 201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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