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지분 49% 보유 … 2016년까지 3000억원 매출ㆍ세계 3위 목표
화학뉴스 2012.07.10
SKC(대표 박장석)와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건물ㆍ차량용 윈도필름 사업에 진출한다.
SKC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설법인 SKC MNT의 지분 49%를 보유할 예정이다. 필름코팅기술을 보유한 미래나노텍이 신설법인 SKC MNT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SKC는 윈도필름의 원료 공급과 마케팅을 맡는다. 충북 청원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는 SKC MNT는 2015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4개의 생산라인을 추가 건설, 총 6개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2016년까지 매출 3000억원, 시장점유율 10%로 세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팅필름'으로 알려진 윈도필름은 건물의 외부창과 자동차 유리에 부착돼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할 뿐 아니라 열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적외선까지 차단한다. 최근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열차단의 주요 수단인 윈도필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7월10일 열린 출범식에서 SKC 박장석 사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은 국내 윈도필름업계를 대표하는 회사들의 장점을 결합시킨 사례"라며 "세계 일류기업으로 빠르게 발전시켜 합작의 결실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2/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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