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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부산ㆍ경남본부세관에서 주최한 2012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월17일 발표했다.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AEO인증을 획득한 57개사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넥센타이어, 현대중공업, 르노삼성 등 5사가 본 심사에서 경쟁을 벌였다.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국의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곳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 EU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AEO 인증을 받은 곳은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MRA)을 맺은 나라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경영관리담당 이현종 상무는 “넥센타이어는 2011년 5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AEO 인증을 획득했다”며 “현재 수출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입 통관의 간소화와 신속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