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가 아시아에서 ENB(Ethylidenenorbornene) 안정공급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플랜트를 새로운 입지에 건설하고 물류기능을 확충하는 등 플랜트를 2기 신설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JX에너지는 Sanyo Kasei와 50대50 합작기업인 San Chemical의 Kajima 공장에서 2만톤을, 또다른 합작기업인 Sunrise Chemical을 통해 미국 Houston에서 2기 총 4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총생산능력이 6만톤에 달하고 있다.
세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거점을 구축해 현재 입지 선택에 고심하고 있으며 2만톤 플랜트 2기를 증설할 방침이다.
ENB는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의 제3성분으로 원료는 부타디엔(Butadiene)과 DCPD (Dicyclopentadiene)이며, 세계수요가 연평균 약 5% 확대되고 있어 현재 생산능력으로 추정하면 2014-15년에는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X에너지는 생산능력의 확대와 물류기능의 확충을 통해 세계 전체수요를 아우르는 공급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동남아시아에서 신증설을 시작해 2016년 본격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10년 이내에 1기를 더 신설해 일본, 아시아, 미국의 3 공급거점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생산능력과 구체적 입지는 부타디엔과 C5유분 등 원료 조달이 가능한 후보지를 몇 군데 확보하고 있으며 수급동향을 파악하면서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원료인 DCPD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 ENB 그레이드 플랜트가 없기 때문에 현지 DCPD 생산기업과 원료인 C5유분 생산기업 등에 자사기술을 보급해 원료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